시애틀 술집이나 레스토랑, 무알콜 음료 판매 크게 늘어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시애틀 지역의 바와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는 무알코올 칵테일이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 2022년 메디슨 파크 지역에 캠프 소설 하우스라는 바를 오픈한 마드설 반 캠프는 “알코올 없는 칵테일, 맥주 및 와인을 도입하고 싶었다. 나는 바에 가서 알코올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소다 워터를 주문해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실제로 무알콜 음료에 대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캠프는 “앞으로는 점점 더 술집에서 술만이 아닌 무알콜을 판매하는 비율이 커질 것”이라며 “실제로 최근 무알콜 음료의 판매가 기록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알코올 음료는 이제 그의 바 매출의 거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알코올과 청량음료가 전통적으로 음료시장을 양분했다. 특히 탄산음료는 맛과 무알콜의 특성상 인기 있고 수익성이 좋은 음료였으나 팬더믹을 지나면서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알코올도 청량음료도 아닌 무알콜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고가 크게 성장했다.
미국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는 2022년에는 1,496억 2천만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23년 1,613억 1천만 달러에서 2030년에는 2,256억 2천만 달러로 CAGR 4.91%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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