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 민간 시장에서 판매 예정

화이자(Pfizer)가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가 다음 주부터 일반 약국 등에서 판매된다.

이외에도 메릭(Merck)사가 제조한 다른 코로나 치료제인 라게브리오(Lagevrio)도 곧 판매된다. 화이자에 따르면 팍스로비드(Paxlovid) 5일 치가 1,390달러에 판매된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 팬더믹 초기인 2021년에 화이자와 팍스로비드 10백만 개를 확보하기 위해 50억 달러 이상을 지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달 화이자와 연방 정부 간에 체결된 새로운 합의에 따르면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가입한 사람들 또는 의료 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내년 말까지는 이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화이자는 오는 2028년까지 이 치료약에 대한 보험료 지원을 제공하며, 국가보건의료부, 국방부 및 인디언 헬스 서비스 부서는 연방 정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팍스로비드를 제공받는다.

팍스로비드는 지난 2021년부터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되었으며, 미 의약보건국(FDA)은 올해 초에 이 약을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높은 성인에 대한 전면 사용 및 노인 및 당뇨병, 천식 및 비만과 같은 기저질환자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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