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일부터 시애틀 시 최저임금 19.97달러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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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노동기준국(OLS)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애틀 시의 최저임금이 19.97달러라고 발표했다.

시애틀 시의 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18.69달러이지만 내년에 인상되는 최저임금은 2023년 대비 6.8% 증가한 금액이다.

OLS는 “새로운 최저임금 인상은 시애틀 타코마 벨뷰 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에 기반한 인플레이션율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OLS에 따르면 시애틀 시의 최저임금은 2024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19.97달러가 되며, 소기업(500명 이하의 직원)에서는 직원의 의료 혜택에 시간당 2.72달러 이상을 지불하지 않는 경우 또는 직원이 팁으로 시간당 2.72달러 이상을 벌지 않는 경우, 최저임금은 시간당 17.25달러가 된다.

브루스 하렐 시애틀 시장은 “시애틀은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최저임금을 제공하게 되며, 앞으로도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권리를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주 노동 및 산업부도 주의 최저임금이 2024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15.74달러에서 16.28달러로 인상된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주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주별 최저임금으로, 연방 최저임금은 2009년 이후로 시간당 7.2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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