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브레먼튼 페리 왈라왈라호 프로펠러 손상으로 운항 중단

워싱턴주 페리(WSF)는 “브레먼튼-시애틀 사이를 운항하던 왈라왈라(Walla Walla)호가 프로펠러 고장으로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WSF 대변인 이안 스털링은 “다이버들이 브레먼튼-시애틀을 운항하던 페리 왈라왈라호 프로펠러에서 균열을 발견했다”며 “직원들이 선박에서 강한 진동을 느낀 후 점검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다이버들은 물속에서 프로펠러가 무언가에 부딪혔거나 금속이 부식되어 떨어져 나간 것을 발견했으며, 현재 프로펠러가 어떻게 파손되었는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SF측은 대형 선박의 프로펠러를 수리하려면 선박을 땅으로 올려서 수리를 해야 하는데 왈라왈라호를 수용할 시설이 인근에는 없어, 앞으로 한 달 이상 수리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브레먼튼-시애틀 페리 노선은 왈라왈라호가 수리되는 동안에는 최대 수용 차량 188대, 승객 2,000명인 440피트 길이의 점보급 페리 치마쿰(Chimacum)으로 대체해서 구간을 운항한다.

브레먼튼-시애틀 구간 페리 운항 스케줄은 웹사이트 (wsdot.com)에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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