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를 떠나는 주민들은 어디로 이사를 갈까?

미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킹 카운티에서 이주를 고려하거나 계획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미국 전역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12개월 동안 171,000 가구가 킹 카운티를 떠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4년 동안 킹 카운테스 이사한 127,000명 중 37%의 이주자는 스노미쉬, 피어슨 혹은 킷샙 카운티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워싱턴주를 떠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지역은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카운티,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순이다.

올여름 텍사스로 이주할 계획인 토드 코프리스는 “워싱턴주를 떠나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지역으로 이동을 고려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텍사스에서 파일럿 학교를 다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록키 마르티네즈는 지난해 워싱턴주의 백신 의무화 거부로 소방관직을 읽은 후 텍사스로 이사했다.

킹 카운티에서 범죄율이 급증하고 물가 상승 및 인플레이션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킹 카운티를 떠나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조사국에 따르면 팬더믹 이전에도 킹 카운티에서는 유입 인구보다 떠나는 인구가 더 많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