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시 아시아 태평양 헤리티지달 선포식에 조기승씨 참석

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Heritage Month Proclamation

린우드 시에서는 5월 8일 오후 6시 시청 홀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섬 주민 유산의 달’을 맞아 선포식을 거행했다.

선포식에는 린우드 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수민족 대표, 크리스틴 프리젤 린우드 시장, 시의회 새넌 세션 의장 및 7명의 시의회 의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아시아 태평양 미국 유산 주간은 1843년에 일본 이민자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77년에 처음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1990년 조지 부시 대통령이 5월을 아시아 태평양 미국 헤리테지의 달로 선언했다.

린우드 시는 선언문에서 “5월은 모든 미국인이 아시아 태평양미국인들의 과거 성공과 도전을 반성하고 우리가 자유, 평등, 정의의 이상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미래를 바라보자.”라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페트릭 데커 시의원은 지역 소수민족 중에서 한인 조기승 씨의 이민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며, “조기승 씨는 태권도 블랙 벨트 9단으로 조 그랜드 마스터라는 태권도장을 매우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우리 커뮤니티의 필수적으로 중요한 사람이다.”라고 자랑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페트릭 데커 시의원은 조기승 대 사부의 태권도(3단) 제자이며, 그의 세 아들도 마스터 조 문하에서 현재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