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링컨 약국, 규제 물질법 위반 혐의로 8만 달러 합의금 지불

규제 물질법(Controlled Substance Act)의 일부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타코마 링컨 약국이 미 검찰청과 합의에 도달했다.

미 검찰청의 닉 브라운은 “링컨 약국은 8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링컨 약국은 지난 2021년 마약단속국(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DEA)의 규제 물질법(CSA) 일부 요구 사항을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에서 드러났다.

DEA에 따르면 링컨 약국은 옥시코돈 및 하이드로코돈과 같은 물질에 대한 기록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운은 “통제 물질법에는 특정 마약 물질을 주의 깊게 추적할 수 있도록 의료 전문가 및 약국에 대한 요구 사항이 있으며, 이러한 요구 사항은 DEA가 남용과 중독에 따른 피해를 퇴치하기 위해 특정 약물의 배포를 모니터링하도록 규제한다.”라고 설명했다.

링컨 약국은 DEA의 규제 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으며, 특히 일부 규제 약물에 대한 기록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링컨 약국은 8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동의했으나, 이 문제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인정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