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200만 대 이상, 화재 위험으로 리콜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는 “전자제품 브랜드 코소리(Cosori)의 에어프라이기 200만 대를 2월 23일 자로 리콜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리콜 대상 품목은 코소리 브랜드의 3.7쿼트 및 5.8쿼트 크기의 CP158-AF, CS158-AF, CAF-P581-AUSR 및 CAF-P581S-AUSR 등의 여러 모델이 포함된다.

이번 리콜 대상은 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에서 판매된 것으로, 원인은 에어프라이어기의 와이어 연결이 과열되어 화재 위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에어프라이어기는 2018년 6월부터 2022년 12월 사이에 베스트바이, 타깃 및 홈디포 매장과 아마존, 월마트 및 기타 소매점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었으며, 가격은 70달러 에서 130달러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recall.cosori.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비자는 연락처 정보와 리콜 대상 제품의 사진만 제공하면, 에어프라이어기나 브랜드의 다른 제품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코소리 브랜드는 중국 쓰촨에 본사를 둔 회사인 베싱크(Vesync)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리콜 사태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 사례는 약 205건을 접수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