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트랙,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 구간 왕복 열차 추가 운행

전미 여객철도공사 암트랙에 따르면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를 오가는 캐스캐이드 라인을 오는 3월 7일부터 팬더믹 이전 수준으로 하루 두 번 왕복 운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 가을부터 시애틀과 포틀랜드 간의 일일 운행 횟수를 현재 4회에서 6회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암트랙측은 워싱턴주 및 오레곤주 교통부에 암트랙 운행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전달했다.

암트랙 대변인은 “마침내 서북미 지역에서 서비스를 코로나 팬더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게 되었다”라며 “캐스케이드 라인은 가장 이용객이 많은 노선중 하나로 여행자들을 위해 더 편리한 운행 서비스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애틀에서 캐나다 밴쿠버의 경로는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로 인해 국경이 폐쇄되면서 운행이 중단되었다.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75만 명 이상이 워싱턴 주, 오레곤 주 및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까지 연결하는 암트랙 노선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