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정국(USPS), 1월22일부터 우표값 인상
미 우정국(USPS)이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아 비용 상승등의 이유로 우편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USPS는 지난 2022년 우편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우편규제위원회(PRC)에 제출한 후 PRC의 최종승인을 받아, 2023년 1월 22일 자정부터 우편요금을 인상한다.
USPS에 따르면 현재 60센트인 1종 영구우표(Forever Stamp)는 63센트로, 57센트인 1종 보통우표는 60센트로 오른다. 또한 국제엽서와 국제우편도 5센트 오른 1.45달러가 된다. 전체 1종 보통 우편 가격(first-class mail)은 4.2% 상승한다.
USPS측은 “인플레이션등의 영향으로 운영비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 하다”라며 “우편요금 인상은 국내 우편배송 향후 10개년 계획을 세우고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