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비영리 단체들, 그 어느때보다 기부 절실해

워싱턴주 최대 비영리단체 노스웨스트 하비스트(Northwest Harvest)와 구세군(Salvation Army)은 “시민들의 기부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구세군 관계자들은 올 연말은 구세군에게는 위기의 시간으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기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세군의 사단장인 신디 폴리 중령은 “일반적으로 팬데믹이 약해졌고 필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상황은 오히려 그 반대”라며 “인플레이션 비용, 임대료 인상, 가스 및 생활비 상승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타코마 지역의 구세군은 200명의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이 더 필요하며, 킹 카운티 지역 구세군에서도 어린이 장난감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스웨스트 하비스트에 따르면 워싱턴주 12가구 중 1가구가 식량 불안에 직면해 있다. 이 단체는 지금까지 1,450만 끼의 식사 금액을 모금했으며, 이달 말까지 2,100만 끼의 식사 금액 모금을 목표로 하고있다.

노스웨스트 하비스트 홈페이지 혹은 구세군 홈페이지 등에서 기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살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