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경찰국, EBT 사기단 조직 검거

시애틀 경찰국은 비콘 힐에서 BET(Electronic Benefits Transfer) 사기단 조직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소유한 마약, 권총, EBT 카드를 압수했다.

시애틀 경찰은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에서 훔친 물건들을 펜타닐 같은 불법 마약들과 교화핸 준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범죄 태스크 포스의 형사들은 작전 전반에 걸쳐 국토안보부 조사를 포함한 연방 당국과 협력했다.

수사팀은 RV에서 마약을 거래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RV에 대한 수색 영장을 발부하고 탑승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63세의 이 남성을 불법 마약 소지 및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킹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했다. 압수품에는 현금 5천 달러, 클로나제팜, 옥시코돈, 메탐페타민, 코카인, 헤로인, 펜타닐, 리볼버, 흑색 화약 권총 등이 포함된다.

이후 수사팀은 계속해서 조사를 하던 중 EBT 카드를 불법으로 현금화시켜주고 돈을 받는 사기단 조직을 알게 되었다.

수사관들은 용의자들이 EBT 카드 잔액에 대해 달러당 50센트에서 30센트 정도를 EBT 수령자에게 제안한 것으로 밝혀냈다. 대부분의 경우 용의자는 카드 소지자를 매장에 동반해서 무엇을 살지 지시하고 체크아웃 후 식료품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