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 총영사관, 2022년 타운홀 미팅 및 AJC 네트워킹 행사 개최
주시애틀 총영사관이 코로나 팬더믹으로 지난 3년간 중단되었던 교민들과 함께하는 연말 대표 프로그램인 ‘타운홀 미팅’을 12월15일 오후 4시30분부터 시애틀 다운타운 레이니어 클럽에서 개최했다.
특히 올해 연말 타운홀 미팅은 유대인 커뮤니티(American Jewish Committee, AJC)와의 네트워킹 행사를 함께 개최하며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김현석 영사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및 순국선열과 이태원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해서 이어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의 환영사가 있었다.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올해 첫 부임 이후 언론간담회에서 밝힌 영사관 문턱 낮추기, 동포들의 정치적 경제적 권익증긴 및 동포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증기 시키기 위한 3가지 정책을 제시한 후 올 한해 최선을 다해 실천하고자 노력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시애틀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한인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히며 “내년에는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한인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동포들과 협력해서 행사나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총영사관의 2022년 업무 성과 및 내년 업무 계획을 안현상 부총영사, 박경호 영사. 조윤희 영사 및 김현석 영사가 나와 경제, 문화, 보훈, 정무, 사건 사고, 민원등에 대해 차례로 발표했다. 특히 김현석 영사는 연말연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동포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후 재외동포문학상 시상식에서는 ‘고사리’란 작품으로 산문 부문에서 입상한 김미현씨와 교육자 체험수기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상을 받은 벨뷰 통합한국학교 안예솔 교사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2부 순서에서는 지승희 오레곤 전통문화예술단장의 아리랑 무용 공연이 있었으며, 제 21회 워싱턴주 청소년 콩쿨에서 대상을 받은 이사콰 고교 리사 안양의 바이올린 연주와 현악 삼중주 특별 공연도 펼쳐졌다.
3부에서는 이스라엘 커뮤니티 (American Jewish Committee, AJC) 회장 머리 리 씨 및 회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