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천연자원부, 퓨젯사운드 지역 한 양어장에 대한 임대 갱신 불허

워싱턴 주 천연자원부는 퓨젯사운드 지역에 있는 어류 양식 회사의 임대를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애틀 타임스에 따르면 주 천연자원부는 “Cooke Aquaculture가 12월 14일까지 스틸헤드 양식을 끝내고 장비 해체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스텔 헤드 양식장은 베인브리지 섬 근처인 스캇지 베이의 홉 아일랜드에 위치하고 있다.

천연자원부는 양어장의 캐나다에 본사에 편지를 보내 계약에 명시된 조항을 준수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이번에 양어장에 대한 임대를 갱신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2017년 산후안 제도 근처의 사이프러스 섬에서 수만 마리의 대서양 외래 연어가 유출한 일이 발생했다.

캐나다 뉴브런즈윅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탈출한 물고기의 수를 크게 과소 보고한 것으로 주 정부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수사관들은 쿡이 대중에게 말한 16만 마리가 아닌 26만 3천 마리가 탈출한 것을 발견했다. 유출 사고가 있은 지 몇 달이 지난 지금도 20만 마리는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정부의 조사 결과 쿡이 Cooke의 포트 엔젤레스 대서양 연어 양식장은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셔턴 카운티 상급 법원은 주 천연자원부 측에 유리한 판결을 내려 회사는 결국 연어 양식장 운영에 대한 임대권을 상실했다.

2018년 주 의회는 워싱턴 해역에서 외래 종의 그물 양식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프란츠는 2017년 탈출 사건 이후 쿡의 시설에 대한 검사를 명령했으며, 이로 인해 워싱턴에서 20개의 서부 워싱턴 조약 부족이 최전방에 있는 토착 어류 양식을 중단하라는 요구가 촉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