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이동시기 다가와, 운전자들 조심해야

워싱턴주 전역에서 본격적인 사슴 이동 시즌이 다가오면서 사슴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다.

2021년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사슴 이동 시즌중 워싱턴주의 운전자가 사슴을 칠 확률은 200분의 1로 운전자가 사슴을 칠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다”고 밝혔다.

펨코(PEMCO) 보험사의 대변인 앨리슨 립은 “사슴이 높은 서식지에서 낮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기”라며 “사슴은 도로변까지 가깝게 접근하기 때문에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자동차와 사슴 충돌 사고의 3분의 2 정도가 사슴 이동 시기에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사슴을 친 후 차량에 발생하는 평균 피해액은 약 4천 달러로 워싱턴주에서는 매년 최소 5천 건 이상의 사슴 충돌 사고가 발생한다.

어번 대학 사슴 연구실(Auburn University Deer Lab)에 따르면 “사슴들의 짝짓기 시기에 가장 이동이 많다”라며 “공격적으로 이동하며, 도로와 고속도로 인근 지역에 더 자주 출몰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