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키티오 등제축제에 태권도 시범단 참가

시애틀 북쪽 린우드에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이 지난9월 10일 토요일 머킬티오 라이트 하우스 페스티발 퍼레이드에 참가해 대한민국 문화와 태권도를 홍보하며 태권도를 통한 민간외교를 톡톡히 했다.

매년 워싱턴주 시페어 일환으로 각 도시마다 크고 작은 페스티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사실상 올해의 마지막 퍼레이드가 될 머킬티오 등대 축제 행사에 조 기승 태권도 수련생 팀40여명이 참가하여 주류사회에 태권도의 매력을 한껏 알렸다.

태권도 팀을 이끌고있는 조기승 대사부는 “이날은 워싱턴주 동부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가 바람을 타고 엄습해와 탁한 공기와 하얀 재들이 날아다니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태권도 정신으로 퍼레이드를 끝까지 마친 어린 수련생들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전했다.”

매년 초 가을 머킬티오 라이트 하우스 축제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은 다가오는 24일 에드먼드 프렌시스 앤더슨 센터에서 열리는 옥토버 페스트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일 예정이며, 연말 주류사회의 여러 행사에 태권도 시범으로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