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서민 주택 개발 회사에 2백만 달러 지원

세계적인 온라인 기업 아마존이 시애틀의 한 개발 회사를 돕고 나섰다.

시애틀에 기반을 둔 브라이튼 개발 그룹(BDG)은 아치스 아파트(Arches Apartments) 매각을 위해 해 2백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아치스는 사우스 시애틀의 브라이튼(Brighton) 지역에 있는 아파트 건물로 임차인들의 대부분은 BIPOC(Black, Indigenous, and people of color) 가족들이다.

서민 주택 단지인 아치스 아파트의 소유주 바바라 챔버레인은 오래전 이 아파트를 BDG가 개발하기 원한다고 밝혔으나 유언이나 트러스트 같은 법적 조치 없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후 부동산이 매물로 나왔고 BDG는 다른 개발자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되며 임대인들은 아파트에서 쫒겨 나갈 어려움에 처하게 되자, 아마존이 BDG가 이 건물을 매각할 수 있도록 200만 달러를 지원하고 나섰다.

브라운은 “아마존의 지원은 시애틀의 서민주택과 BIPOC 가족을 위해 필수적인 도움이다.”라며 “2백만 달러의 보조금을 통해 재정적 격차를 좁혀 이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 부동산은 복합 단지로 구성되어 사무실 공간은 커뮤니티의 흑인 주도 개발 회사도 사용할 예정이며, 이 곳에 입주하게 되는 회사들은 브라이튼 지역의 개발 프로젝트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