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 식료품점 근로자 위험수당 폐지

시애틀 시의회에서는 코로나 -19 이후 식료품점 근로자에 대한 ‘위험수당’ 지급 폐지에 대한 투표에서 5-2로 최종 지급 폐지를 결정했다.

시애틀 시장의 최종 승인 후 30일 후에 발효된다. 이번 식료품 근로자들의 위험수당 지급 폐지는 지난주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코로나-19 비상 권한 하에 있는 12개의 법령을 폐지한 이후에 따른 결정이다.

하렐 시장은 작년 말에도 제기되었던 위험수당 지급 폐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으나 이번에는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수당 지급 폐지에 대해 시애틀 시의원 쿠사마 사완트는 “BA.5 COVID 변종이 급증하고 인플레이션이 근로자의 급여를 한계점으로 끌어올렸으나, 하렐 시장과 시의회 민주당원은 부끄럽게도 식료품 근로자의 임금을 시간당 4달러 삭감했다.”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