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2023년 1억 1,700만 달러 세입과 예상 지출 격차에 직면

시애틀은 2023년에 세입과 예상 지출 사이에 1억 1,700만 달러의 격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시의 예산 국장을 맡고 있는 줄리 딩글리는 “시애틀시의 세입과 예상 지출의 격차가 매년 조금씩 생겨났으며 내년에는 1억 달러 이상의 격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시애틀 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당시 예산 책임자 벤 노블은 도시가 5년 연속 상당한 수익 성장을 이루었지만 지출 증가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야한다라고 보도했다.

시애틀시는 2019년 이후에는 코로나 팬더믹 발생으로 예상 지출 증가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으며, 팬더믹이 시작되자 고용 동결을 시행, 임대료 지원, 위험 수당 및 비집중 보호소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출을 더 늘여야 했다.

이후 2021년과 2022년에 일회성 연방 구호로 약 1억 2,800만 달러와 시의회에서 새로 제정한 점프스타트 급여세에서 2억 3,100만 달러 수익을 마련했으나 주차비 수익 부족으로 인한 지원에 다시 지출이 발생했다.

2023년에 예상되는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시애틀시는 상당 부분의 예산 삭감을 하거나 계획된 지출을 충당할 새로운 자금을 찾고 있으며 오는 9월 시의회에 제출할 예산 편성 초기 단계에 있다.

또한 시 행정부는 시의 세입과 예상 지출의 격차 해소를 위해 지출을 줄이는 것보다 새로운 수입을 늘리기 위해 여러 방향으로 모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