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새학기 부터 정신 건강 문제로 결석 가능
워싱턴 주에 있는 학생들은 2022-23학년도부터 정신 건강상의 이유로 필요한 만큼 면제된 결석이 가능하다.
6월 9일 발효된 새로운 법에 따라 학생들은 의사의 진단서나 의학적 진단 없이 정신 건강상의 이유로 필요한 만큼 결석이 허용된다.
하우스 빌 (House Bill) 1834는 학교 교육감(OSPI)이 정신 건강상의 이유로 정당한 결석을 허용하고 자문 위원회와 협력하여 지침을 개발하고 발표하도록 지시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해 3월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를 선언한 이후 나온 변화이다.
올해 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고등학생 3명 중 1명이 팬데믹 기간 동안 정신 건강에 있어 어려움을 경험했다”라고 밝혔다.
시애틀 및 킹 카운티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중학생의 자살 시도가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워싱턴 독극물 센터(Washington Poison Center)도 10대 여성의 자살 시도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킹 카운티 지역사회 복지부 레오 플로르는 “청소년의 행동 건강, 정신 건강에 위기가 있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