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더믹 이후, 시애틀항에서 크루즈 선박 첫 출항 예정
크루즈 카니발 스플렌더 (Carnival Splendor)가 선박사 중에는 처음으로 코로나 팬더믹 이후 전면적인 크루즈 운항을 재개하며, 시애틀항에서 알래스카로 출발한다.
카니발은 올여름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스플렌더와 스피릿,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미라클을 포함해 알래스카로 3척의 크루즈를 운항할 예정이다.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은 “크루즈 산업이 5,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450만 달러의 지방세와 주세를 경제에 환원한다.”라고 밝히며 “크루즈 산업은 시애틀시에게 있어서 약 10억 달러 규모의 산업이다.”라고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시애틀시 해안가의 많은 비즈니스들은 크루즈 승객들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어 이번 크루즈 선반 운행 재개로 비즈니스가 활성활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해산물 레스토랑 아이바스 (Ivar’s)의 매니저는 “여름 동안의 일일 고객 수는 겨울에 비해 최소 4배이며 이번 크루즈 선박 운항 재개로 고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주 관광청 비짓 시애틀(Visit Seattle)은 “3월에 시애틀을 찾은 관광객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과는 거리가 멀지만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시애틀 다운타운 관광객 수는 약 11% 증가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