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로 시애틀 지역에 산사태, 홍수 및 도로 폐쇄까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워싱턴 서부 전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시애틀 지역에서도 산사태, 홍수, 도로 폐쇄가 발생했으며 일부 업체는 도로가 침수돼 문을 닫았다.
29일 오후까지 시애틀의 강우량은 48시간 동안 3.73인치를 보였는데 이는 시애틀 지역의 2월 한 달 평균 강수량 3.76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폭우로 인한 피해는 시애틀 이외의 지역에서 다수 발생했는데, 켄트 디모인 도로를 따라 있는 디모인의 타코 타임은 월요일 물에 둘러싸여 점심시간 직전에 문을 닫았다. 한 직원은 “고객들이 최악의 수해를 피하기 위해 차선을 빠져나가기 위해 역주행을 했다 “디모인 지역에 평생 거주했지만 이런 폭우는 처음 경험한다”라고 밝혔다.
이외 벨뷰 지역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수도관 붕괴와 산사태로 서머셋 인근 주택이 붕괴된 것과 같은 지점이 29일 오후 또 다른 산사태의 영향을 받아 인근 지역에 산사태 경보가 발생했으며 일부 주민들은 대피했다.
워싱턴주 및 시애틀 지역등의 산사태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은 미 지질조사국 웹사이트 에서 살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