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빌, 4월2일까지 전직원에게 백신 완전접종 요구

미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티모빌이 “오는 4월 2일까지 전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증빙 자료를 제출하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4월 2일까지 COVID-19 완전접종 증빙자료를 기한까지 올리지 않는 사람은 회사를 떠나야 한다.”며 “제한적인 예외를 제외하고 전 직원들에게 예방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소매업 종사자와 종교 또는 의료 면제를 승인받거나 보류 중인 사람은 마감 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티모빌은 IT 매체 긱와이와가 서한의 답변에서 “일부 직원들에게는 이러한 문제가 개인적인 결정이라는 것을 이해하지만 이번 조치를 취하는 것이 티모바일 공동체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주 100인 이상 기업에 백신을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규정을 미국 연방대법원이 기각하자 이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모빌 및 많은 기술 회사들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