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천연자원부(DNR), 워싱턴주 지질 정보 웹사이트 (WGIP) 오픈
워싱턴주 천연자원부(DNR)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지역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워싱턴주 지질 정보 웹사이트 (Washington Geologic information portal 이하 WGIP)’를 개발했다.
DNR은 “최근 발생한 시애틀 매그놀리아와 벨뷰 지역의 산사태로 수십명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주택이 파손되는등 산사태로 입는 피해가 지역내에서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지역의 지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지질 정보 웹사이트에서 지도를 살펴보면 알카이 비치, 웨스트 시애틀 지역, 시애틀의 비콘힐 등 산사태가 발생했던 지역이 표기되어 있으며 타코마의 힐레보스 워터웨이, 타코마 남쪽의 코멘스먼트 베이 등의 지역에도 산사태가 발생했던 곳이 있어 사전에 위험 지역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DNR은 “매년 워싱턴 주 전역에서 수백 혹은 수천 건의 크고 작은 자연재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지금까지 산사태가 발생했던 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포화된 지반, 지반의 균열 또는 돌출, 침몰된 노반을 포함하여 주의해야 할 몇 가지 경고 신호를 살펴보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에 따르면 산사태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은 단단하고 접합되지 않은 기반암과 비교적 평평한 지역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