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을’ 레번웨스 폭설로 비상 사태
워싱턴주에서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독일마을 지역에 내린 엄청난 강설량으로 인해 비상 사태가 선포됐다.
독일마을에는 지난 24시간동안 약 36인치의 눈이 내렸다. 레벤웨스시는 이번 폭설로 주 방위군의 도움을 요청했다. 칼 플로레아 레번워스 시장은 “기록적인 강설량으로 인해 도시의 여러가지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플로레아 시장은 주 방위군에거 시민 복지 점검, 음식 배달, 제설 및 개인 진입로 제설 작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인근 웨나치 지역에도 지난 24시간 동안 기록적인 강설량을 보였다. 웨나치 날씨 기록센터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1월 5일부터 6일까지 24시간동안 23.3인치의 눈이 내렸는데 이는 지난 1971년 12월 일일 최대 강설량 16.5인치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눈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