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지난해 치명적인 교통사고 561건… 2012년 이후 최고치
워싱턴주 교통국(WSDOT)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워싱턴주에서는 치명적인 교통 사고가 561건이 보고 되었으며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트라이시티에 거주하는 마이클 콘트라씨도 작년 교통 사고로 여동생을 잃었다. 그는 “교통 사고로 여동생을 잃었고 우리 가족은 큰 슬픔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주 교통 안전 위원회 셀리 볼드윈은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들은 더 우울하고,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태”라고 밝히며 “사회적으로는 범죄가 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사정은 워싱턴주 동부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워싱턴 주립 순찰대 크리스 톰슨 기병은 “2021년 트라이시티 주 고속도로에서 약 16건의 교통사고 접수를 받고 출동했는데 교통 사고 현장에서 주로 음주 운전자를 목격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운전자들이 과속을 하고 다른 차량과의 안전 거리를 확보하지 않는등 기본적인 안전 운행 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 사건이 대부분이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