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애틀 자전거 공유 서비스에 모빌리티 회사 Veo 도입

마이크로 모빌리티 회사 Veo가 2022년 부터 시애틀 교통국(SDOT)의 자전거 공유 제공업체로 승인되었다. 이로써 Veo는 라임(Lime)과 함께 전기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17년 시카고에서 설립된 Veo는 투자금 시리즈 A 펀딩으로 1,60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현재는 뉴욕시와 산타모니카에서 유사한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Veo는 시애틀 지역에 총 1,500대의 공유 자전거를 배치하게 되는데  2022년 초에는 500대의 자전거 대여를 시작으로 점차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애틀시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 업체는 라임이다. 라임은 우버의 자회사 점프와의 합병 후 2020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시애틀에서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임은 지난 2017년 처음 시애틀시의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에 참여 했으나 잠시 중단했다가 이전 경쟁자들인 Spin과 Ofo가 2018년에 시장을 떠나면서 유일한 시애틀 자전거 공유 서비스 업체였다.

시애틀시는 친환경적으로 도시 인프라를 개선한다는 목표아래 4개의  스쿠터 공유회사와도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SDOT에 따르면 2019년 이후로 약 290만번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 이용건이 있었으며 거리로는 약 980만 마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