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의 한 남성 아내를 독살 혐의로 유죄 선고

데이비드 페티스(58세)는 지난 2018년 아내 페기를 살해한 혐의로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2019년 7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지난 11월 30일 스포케인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되었다.

희생자의 조카 카트리나 마베는 “그녀와 가족들은 배심원의 유죄 결정에 대해 안도감을 느꼈다.”라고 밝히며 “지난 35년 동안 데이비드는 우리 가족의 일원이었다. 이 사건으로 가족 모두 깊은 상처를 입었다.”라고 말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패티스는 경찰에게 사건 당일 밤 10시 30분경 아내가 침실과 욕실 사이 바닥에 엎드려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으며 처방약 하이드로코돈과 트라자돈을 술과 함께 그녀가 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그녀가 최근 몇년간 처방약을 받을 받은적이 없다고 밝혔다. 페티스는 사건이 일어난 2018년 6월 25일 3일 전 아내 명의로 15만 달러 상당의 생명 보험을 가입했으며 수혜자는 남편으로 되어있었다. 그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22년 1월 12일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