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목수 노동조합 3주 파업 끝에 새 계약 승인

서북미 목수 노동조합(Northwest Carpenters Union ) 노조원들은 지난 9월 16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으나 10월 11일 워싱턴주 종합 건설업자 협회(Associated General Contractors, AGC)와의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투표에는 5,318명의 노동조합 노조원들이 투표에 참여 했으며 53.65%가 새로운 계약에 동의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임금과 수당이 15.43% 인상된다.

서북미 목수 노동 조합원들이 지난 3주간의 파업을 하자 해당 지역의 건설 작업이 지연되고 노동조합의 12,000명 회원 사이의 내부 분열이 일어 갈등을 겪었으나 이번 투표에서 최종적으로 계약을 승인했다. 이번 계약은 투표에 부쳐진 다섯 번째 잠정적 합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