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시, 2021년 차량 절도 범죄 크게 증가
타코마 경찰국에 따르면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7월 18일까지 타코마 시에서 1,500건의 차량 절도가 발생 했으며 이는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46%나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 절도 범죄는 지난 2019년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2019년에는 1,552건, 2020년에는 1,970건이였으며 2021년 7월말까지 발생한 차량 절도 범죄가 작년 한해와 비슷한 수치로 드러났다.
타코마 시에 거주하는 제시카 버허맨은 지난주 금요일 남편의 트럭을 도난 당했다. “정말 기분이 나쁘다. 갑자기 누군가 우리집에 침입한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 트럭은 남편이 전국을 여행할때 탔었는데 추억이 많이 깃들어 있는데 없어져서 슬프다”고 밝히며 “몇주 후에 다른 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이전에 다시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타코마 경찰은 최근 지역에서 차량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