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 갈수록 늘어
이번 여름의 폭염과 계속되는 가뭄은 워싱턴 서부 지역의 농부들에게 힘든 시간을 겪게 한다. 재배자들은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특히 베리와 같이 여름 더위에 취약한 섬세한 품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록적인 기온은 작물의 성장 주기와 해당 지역의 기온이 얼마나 높은지에 따라 작물에 다른 영향을 크게 끼친다. 퓨알럽의 스푸너 농장주 사뮤엘은 “폭염으로 라즈베리의 상당 부분이 말라 버렸다.”며 “라즈베리 열매가 손상을 입어 수확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곳도 농작물의 약 25%의 손실을 입었다.
지역의 농장들도 최근 몇 년 동안 기온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자 기온에 민감한 농작물에서 온도에 영향을 받는 호박이나 옥수수 등으로 작물을 바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