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백신 접종률 82% 달해… 선별 검사소는 일단 종료

UW Medicine은 앞으로 Aurora 및 SODO 허브에서 무료 COVID-19 선별 검사 테스트를 제공할 예정

시애틀시는 현재까지 259,315건의 COVID-19 백신 접종을 집행했으며, 이 중 45%에 달하는 134,124명이 흑인, 원주민 및 유색 인종(BIPOC) 커뮤니티에 해당한다. 시는 795,014건의 COVID-19 선별 검사를 제공해 왔으며, 시애틀 주민 4명 중 1명이 시의 고정 선별 진료소를 이용했다.

던칸 시장은 “시의 각 부서들은 무료 선별 검사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 전역에 걸친 백신 접종 노력 활동을 맡았으며 이러한 노력과 백신 접종에 대한 시애틀 주민들의 헌신으로, 접종 자격이 있는 주민의 70%가 백신을 접종 받은 최초의 미국 주요 도시가 되었고 이제 곧 백신 접종 완료자가 80%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애틀 시에 따르면 앞으로 대규모 COVID-19 백신 접종 인프라는 폐쇄되지만, 시의 이민 및 난민 업무국 (Immigrant and Refugee Affairs) 및 근린 사업부 (Department of Neighborhoods )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사회 기반 조직과 계약을 유지하며 앞으로도 백신 접종을 돕게 된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킹 카운티 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6월 29일 이후 카운티의 평균 일일 사례 수가 3주 만에 130% 증가한 141명으로 급증했으며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의 94% 그리고 사망자의 94%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주민에게서 발생했다.

이에 시애틀시는 아직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계속해서 백신 접종이나 무료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백신 접종을 원하는 경우 웹사이트 (Vaccinate WA: Find COVID-19 Vaccine Appointments Near You)에서 예약 가능하며 무료 검사 및 접종에 관한 기타 문의 사항은 시애틀시의 웹사이트에서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