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서부, 이번주에 산불 연기 유입 될 것으로 예보…
최근 워싱턴주에서도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퓨젯 사운드의 하늘도 약간은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방송 킹 5 기상학자 리치 메리어트는 “이번 주말 산불 연기가 워싱턴 서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주에는 워싱턴주 서부의 날씨가 일반적인 푸르른 하늘은 아니지만 대기질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기질에 관한 지역 및 연방 정부 기관인 에어나우(Airnow)에 따르면 최근 시애틀의 대기질은 양호하며 주말에도 연기가 유입 되기는 하나 대기질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산불 연기는 주로 캐스케이드 동쪽 지역의 대기질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워싱턴 서부의 기온이 최저 90도로 오르지만 일요일에는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서 다시 8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학자 메리어트는 “산불 연기는 남쪽에서 워싱턴주로 옮겨오고 있으며 오레곤과 캘리포니아 산불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주 천연자원부에 따르면 오카노간 카운티에서 발생한 시더 크릭과 컵크릭 2호 화재를 포함해 워싱턴 주의 중부와 동부 지역 12곳에서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