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가안보국(NSA), “전화기 재부팅 해킹 방지에 도움”

미 국가안보국(National Security Agency)이 “매주 전화기를 재부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핸드폰은 항상 가까이 있고, 꺼지지 않고 있는 거대한 개인 데이터 저장소이다. 개인의 문자 메시지, 연락처, 사진 등이 있으며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심지어 비디오와 마이크를 몰래 켜려는 해커들의 최우선 타깃이 되었다.

정보 위원회 위원인 앵거스 킹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전화기를 껐다가 다시 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화기를 재부팅하는 것이 해커의 작업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밝혔다. 정기적으로 전화기를 재부팅한다고 해서 완벽하게 정보를 안전하고 비공개로 유지할 수 있지는 않다. 다만 해커들이 휴대폰에서 접속을 유지하고 데이터를 훔칠 수 있는 시간을 더 만들어 주지 않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해커는 장치나 네트워크에 액세스 한 후 컴퓨터의 루트 파일 시스템에 악성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시스템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