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대 크루즈 회사들, 올여름 운항 계획 발표

마이애미에 본부를 둔 미 3대 크루즈 회사 중 하나인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들에 한해서 선승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지안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마이애미에서 그리고 카니발 크루즈선은 7월 텍사스주 갤베스턴 항구에서 출항할 계획이다. 각 크루즈선들의 계획은 일련의 새로운 주법과 상충하고 있는데 노르웨지안 크루즈사는 성명을 통해 “현재 론 드 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측과 접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플로리아 주지사는 지난 4월 고객에게 백신 접종 증거를 요구하는 소위 백신 여권 발급을 금지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플로리다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들은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위반하는 백신 접종 증명 여부 사항에 대해 합의해야 한다.

노르웨지안 CEO 프랭크 델 리오는 “승객들에게 가장 안전한 크루즈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법률 고문들과 소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크루즈 로열 캐리비안 인터내셔널도 “크루즈선들이 오는 7~8월 플로리다, 텍사스, 워싱턴주 항구를 떠나 미국 항해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승객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승객들은 반드시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다른 조치를 따라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