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 “백신 접종을 받으세요”

<사진 :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 소장>

한인생활 상담소의 김주미 소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 “모든분들이 백신 접종을 빠르게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많은 분들이 지난 몇 달 동안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을 줄로 압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경제적 위기까지 찾아와 시애틀 시에 있는 한인사회도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시애틀 시에는 여러분들이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공급이 넉넉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많은 분들이 백신을 더 빨리 접종할수록, 우리 사회에 취업 기회도 더 많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아가 고용 기회가 많아지면 시애틀 시는 다시 현장에서 활기찬 경제 활동을 하는 사회로 복귀하게 되고 우리 모두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입니다.”

“가능한 빨리 백신을 접종하시라고 권해드리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들 때문입니다.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분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시애틀 시 정부는 세 곳에서 백신 접종 장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애틀 시 백신 접종 장소>

  1. The Lumen Field Event Center (루멘 필드 이벤트 센터: 330 S Royal Brougham Way, Seattle, WA 98134)는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 15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운영.
  2. Rainier Beach Community Vaccination Hub (레이니어 비치 커뮤니티 예방접종 허브: 8702 Seward Park Ave S, Seattle, WA 98118)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
  3. West Seattle Community Vaccination Hub (웨스트 시애틀 커뮤니티 예방접종 허브: 2801 SW Thistle St, Seattle, WA 98126)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

김 소장은 “위의 예방접종 장소 세 군데 모두 사전 예약이 필요 없으며, 보험증서나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되며 예방접종을 받는다고 해서 미국 시민이 되거나, 영주권을 신청하는 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노인과 임산부같이 질병에 취약한 가족들을 보호하는 길이며 가족이나 친구를 마음껏 포옹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도 백신을 접종했다.”며 “우리 삶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백신만이 전염병을 종식 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는 여러분들이 가능한 빨리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드리고 싶습니다. 시애틀이 회복의 길로 들어서는 여정은 백신 접종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 사회 대다수의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는 각 현장들을 개방하거나 사람들이 안전하게 다시 모이는 일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애틀시가 관리하는 장소에서 백신 접종을 예약하고 싶은 분들이나, 염려되는 사항들이 있어 한국어로 문의하길 원하시면 한인생활상담소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지역사회 상담 서비스를 개설했으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 사이에 425-776-2400으로 전화를 주시면 한국어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애틀시 웹사이트 http://www.seattle.gov/vaccine에서 예방 접종에 대한 신뢰할 만한 정보를 한국어로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