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즈 거주 한 남성, 아동 성폭행 혐의로 플로리다 해안에서 체포

에드먼즈 경찰국에 따르면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워싱턴 주를 탈출한 34세의 에드먼즈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보트를 타고 플로리다 해안에서 도주하려다 붙잡혔다.

경찰과 법원 문서에 따르면 지난 1월 피해자 어머니가 에드먼즈 경찰에 연락해 전 남자 친구를 11살, 13살 자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에드먼즈 경찰의 스테이시 트리카르 형사는 수사를 진행했으며 2급 아동 강간과 1급 아동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한 남성을 체포할 유력한 원인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용의자는 워싱턴 주를 빠져나갔으며 에드먼즈 경찰은 스노호미시 카운티 강력 범죄 단속반 등과 함께 용의자를 추적해 플로리다로 갔으며, 용의자는 배를 타고 해외로 도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연방보안관과 플로리다 주 리 카운티 보안관 대리인단이 일요일 배에 타고 있던 이 남자를 발견해 결국 체포했다.경찰은 용의자가 심문을 하는 동안 이 사건과 관련된 많은 사실을 시인했으며 범죄인 인도 절차를 위해 플로리다에서 임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현재 리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아동 강간과 아동 성추행 혐의로 워싱턴 주로 범죄인 인도 심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