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520번 다리 통행료 인상 될 것으로 보여

코로나 팬더믹 현상 이후 재택 근무로 인해 시애틀의 교통체증 상황은 나아졌으나 이로 인해 통행세가 감소하면서 관련 부처에서는 통행세 감소에 대한 대처 방안 마련에 나섰다.

워싱턴주의 통행료 책정 기구인 워싱턴주 교통 위원회는 교통 전문 컨설턴트들로부터 매출 손실을 만회할 방법을 찾기 위해 보고서를 받았다. 리마 크리피니 집행 국장은 “우리의 시스템은 운전자들이 운전을 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원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주 520번 다리 통행량이 2020년 3월부터 2021년 사이에 54%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통행세를 늘리기 위한 두 가지 방안이 제안 되었다.

첫번째 옵션은 현재 “피크 타임”으로 간주되는 시간을 늘리고 피크 타임 통행료를 15% 인상하는 것이며 다른 옵션은 “피크 타임”의 통행료를 그대로 유지하되 전체적으로 15% 통행료를 높이는 것이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타코마 협대교를 동쪽으로 여행할때 통행세가 사분의 일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