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 기념 퍼레이드 사전 녹화 촬영

한미 여성회 미주 연합회 KAWAUSA(회장 실비아 패튼)가 5월 1일 메모리얼 데이 기념 퍼레이드 사전 촬영에 참가했다.

실비아 패튼 회장은 “연합회 멤버의 80%가 미 군인으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고 6.25 참전용사들도 있어 회원들의 퍼레이드 참가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매년 5월의 마지막 월요일에 세계 평화와 미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는 수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이지만 올해는 팬데믹으로 인해 대규모 행사는 취소되고 5월 1일 사전 녹화 촬영을 하여 5월 31일 메모리얼 데이에 전국 공영 TV에 방송된다.

5월 1일 워싱턴 DC에서 서 열린 녹화방송에 워싱턴주 한미 여성회 미주 연합회 회원들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참가해 성조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퍼레이드 참여는 미주류 사회 활동에 한인이 동참해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동포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고 모국인 한국과 내가 살고 있는 조국인 미국에 대한 애국심을 표할 수 있는 기회로 촬영 후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현장을 돌아보고 리처드 딘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 재단 부이사장의 설명을 들었다.

패튼 회장은 “추모의 벽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 군인 3만 6천여 명과 카투사 8천여 명의 이름을 새겨 넣게 되며 내년 5월 말경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