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회] * Stop Asian Hate Crimes *
–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을 촉구한다! –
시애틀한인회는 아시안을 증오하고 폭행하고 살인하는 인종증오범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한인 4명을 포함해서 8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6명의 아시안이 사망한 애틀랜타 총격사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17일 백악관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매우 염려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언급하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조기게양, 아틀란타에서 아시안계 지도자들과 회담하는 등 깊은 애도와 관심을 가짐에 감사한다.
하지만 미국경찰 체로키 카운티 쉐리프는2020년 4월2일자 페북에 반아시안 코비드19 프린트 사진을 올린 자로서 기자회견에서 “용의자(로버트 애런 롱, 21세)가 벼랑끝에 서 있다”, “용의자도 힘들었다 “라는 등
오히려 가해자에게 동정적인 표현을 하며 법을 시행하는 자로서 피해자들과 아시안들이 겪고 있는 두려움과 깊은 상처를 헤아리지 못하는 인종 차별적 발언과 행동에 유감을 표하며 사과를 촉구한다.
2020년부터 소수의 미국 정치가들이COVID-19 사태 해결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중국 바이러스” “쿵후 바이러스” “아시아 바이러스” 등의 언어를 사용하면서 동양인을 겨냥하고 비하하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인종 증오에 대한 심리를 자극시키면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혐오적인 언어와 폭행을 가하는 노골적인 범죄 행위가 격증하고 있다. 몇일 전에는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한인들이 묻지마 폭행을 당했으며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서는 84세의 태국계 남성이 산책 중에 공격을 받고 숨졌고
지난달 16일에는 뉴욕의 길거리에서 52세의 아시아계 여성이 백인 남성에게 공격을 당하고 땅바닥에 쓰러졌으며 같은 날 그 곳 지하철역에서는 71세 및 68세 아시아계 여성이 얼굴과 머리를 타격 당하는 등 미국 전 지역에서 아시안들에 대한 인종혐오 폭행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음에 우리는 우려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시애틀한인회는 동양인 혐오범죄의 확산을 방지하고 근절을 위하여 서북미 한인동포사회의 풀뿌리 운동을 통하여 투쟁할 것이며 정치인들과 공권력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아틀란타 참사에 대한 신속하고도 엄정한 수사와 법치국가로서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보상, 국가 차원에서 인종혐오범죄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 등 미국 연방정부, 주정부, 지방자치정부등 모든 차원에서 동양인의 안전 보장을 위한 정책 마련과 시행을 강력히 촉구한다.
- 촉구 사항
-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 폭력을 당장 멈출것을 촉구함!
- 미 의회에 상정중인 COVID-19법을 신속하게 통과 /시행 할것을 촉구함!
- 연방, 주, 지방자체의 정부 당국의 책임있는 소수민족의 커뮤니티 보호와 안전강화 대책 마련을 촉구함!
- 아시안 혐오범죄 여부를 신속히 따져 법에 따라 강력하게 범인을 처벌할 것을 촉구함!
- 피해자에 대하여 빠르고 적절한 보호가 따르고 보상과 배상을 지원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함!
-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들과 대화와 협력을 위한 창을 마련할 것을 촉구함!
- 아시안 및 유색인종을 위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아시안 비즈니스 및 주거지역에 대한 안전순찰을 강화할 것을 촉구함!
인류 보편의 가치와 행복을 추구하는 민주국가며 민주시민이라 자처하는 미국이 국내에서 소수민족과 유색인종에 대한 혐오와 편견, 인종차별과 증오 범죄의 위협이 증가하는 현상을 막지 못한다면 미국은 세계 “인권문제의 수호자”로서 자처하지 못할 것이며 세계의 비웃음을 피할길이 없을 것이다. “ 아시안 대상 인종증오를 당장 멈추라! “
Stop AAPI Hate!
Stop All Racial Cr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