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아마존 프레쉬’ 런던에 외국 지점 첫 진출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기업체 아마존이 런던에 외국 지점으로는 처음으로 ‘아마존 프레쉬’ 무인점포를 개장했다. 아마존 프레쉬는 기존의 아마존 무인점포에서 신선 식품들을 포함시킨 마켓 형태를 말한다.
아마존은 영국에 ‘아마존 프레쉬 매장’을 오픈함으로서 본격적인 소매업 진출 및 식료품점 운영 기술을 해외로 진출 시켰다. 이 매장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아마존이 설립한 최초의 오프라인 소매점이다.
런던 일링 지역에 있는 2,500 평방 피트의 아마존 프레쉬는 미국의 ‘아마존 고’ 사용 기술인 “Just Walk Out” 기술을 활용했다.
영국 아마존 프레쉬에는 계산대가 없는데 사람들이 쇼핑할 때 카트에 넣은 것을 기록하는 센서를 사용하여 계산대를 제거했다.
미국에서는 시애틀, 뉴욕, 시카고 및 샌프란시스코 전역에 걸쳐 26 개의 아마존 고 매장이 있으며, 워싱턴 주에는 시애틀과 레드몬드에 두 개의 아마존 고 매장이 있다.
아마존은 아마존 고를 통한 시험 운영을 마치고 최근에는 신선 식품까지 포함한 아마존 프레쉬 매장까지 열었다.
첫 번째 아마존 프레쉬 식료품 점은 지난 8 월 캘리포니아 우드랜드 힐스에 문을 열었으며 두 번째 매장은 시애틀의 다운타운과 벨뷰의 팩토리아 지역에 입점하게 된다.
아마존은 런던의 아마존 프레쉬 오픈과 함께 영국에서 “by Amazon”이라는 새로운 식품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프레쉬는 2007 년에 시작된 회사 식료품 배달 서비스의 첫 번째 파일럿으로 시애틀에서 시작되었으며 아마존은 계속해서 실물 및 온라인 식료품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아마존은 식료품 분야 진출을 위해 2017 년 140 억 달러에 홀푸드를 인수했으며 미국에는 현재 500개의 매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