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라 왈라 카운티,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 일일 확진자 미발생

워싱턴주 남동쪽에 위치한 왈라 왈라 카운티에서는 코로나 팬더믹 현상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카운티 보건국은 밝혔다.

왈라 왈라 카운티 보건국은 “작년 6 월 13 일 이후 처음으로 3월 2일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가 없다.”라고 밝혔다.

카운티 보건 지도자들은 매일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를 보고하고 있는데 최근에 카운티에서 새로운 사례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 카운티에서는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총 4,730 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보고 되었으며 이중 4,600 명이 넘는 사람들이 회복되었다.

현재 카운티에는 코로나 확진 환자수는 74명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람은 52명으로 집계됐다. 왈라 왈라 카운티는 2월 15일부터 경제 회복 2단계로 진입했다.

이곳의 왈라 왈라 밸리는 미국 최고의 와인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120개가 넘는 와이너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