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 교육구, 코로나 테스팅 파일럿 프로그램 첫 실시

다음 주부터 어번 지역 일부 교사와 교직원들은 코로나 테스트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워싱턴주 교육부와 시애틀 아동 연구소의 협력하에 이뤄진다.

최근 워싱턴주에서도 학교를 재개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수업을 재개하며 학생과 교직원 간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결과를 빠르게 알 수 있는 코로나 테스팅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에 어번 교육구는 워싱턴주에서는 처음으로 이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첫 교육구가 되었다. 파일럿 프로그램에는 11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어번 교육구 부교육감 라단 랄슨씨는 “어번 교육구가 파일럿 프로그램에 최초로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히며 “무증상에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학부모들이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것에 대한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시애틀 아동 병원 부속 연구소 에릭 팜 박사는 “파일럿 프로그램은 모바일 밴을 이용해서 워싱턴주 전역을 이동해서 각 학교에서 사용법을 교육할 것”이라고 밝히며 “테스팅 결과는 기밀로 유지되며 테스팅 후에 약 15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총 139개 학교에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주 6천 명의 직원과 학생만 2천 명을 대상으로 테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