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일부 지역의 거리 주차 요금 인상
시애틀 교통국(Seattle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SDT)이 17일부로 거리 주차 요금을 인상한다.
거리 주차 요금 인상 지역은 발라드, 차이나타운 인터내셔널 , 데니 트라이앵글, 퍼스트힐, 파이크 파인 그리고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 일부 지역 등이다.
요금은 최대 시간당 1달러 혹은 1달러 50센트 인상된다.
그러나 차이나 타운 국제 지구 일부에서는 오전 주차 요금은 시간당 50 센트 낮아지며 인상되는 지역 이외에 다른 곳은 시간당 50센트로 유지된다.
또한 3분 주차 혹은 임시 정차 구역은 무료이다. 코로나 팬더믹 이전 시애틀 지역의 유료 주차 요금은 시간당 50센트 혹은 5달러까지 다양했다.
시애틀 시는 작년 4월부터 대부분의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채택하면서 주차 단속을 중단했으나 7월에 거리 주차 단속을 재개했다.
SDOT는 “워싱턴주 경제 재개 회복 2단계로 접어들면서 도시가 조금씩 회복이 되어감에 따라 주차 요금을 조정하게 되었다.”라고 인상 배경을 밝혔다.
시애틀 지역의 세부적인 시간별 지역별 주차 요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렉티브 주차 요금 지도 (https://seattlecitygis.maps.arcgis.com/apps/)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