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1월 11일부터 ‘Phase 1단계’ 시작

1월 5일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워싱턴주 코로나-19 복구 단계에 대한
계획안 “Healthy Washington — Roadmap to Recovery”를 발표했다.

주지사는 “2020 년 전염병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없으며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큰 고통을 받고 있다.”라고 밝히며 “워싱턴주는 1월 11일 ‘Phase 1 단계’로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이 방침에 따르면 4단계에 기반한 기존의 카운티별 오픈 방침과는 달리 워싱턴주 전역의 카운티를 8개 지역으로 나눠 코로나-19 감염 현황에 따라 1단계와 2단계를 결정한다.

주지사가 밝힌 회복 1단계 세부 사항은

▲ 워싱턴주 전 지역은 회복 1 단계로 시작한다.

▲ 대부분의 경우 1 단계는 몇 가지 주요 예외를 제외하고 현재 대부분의 카운티에 적용되는 제한 사항과 일치한다. 예를 들어 실내 피트니스 및 야외 엔터테인먼트는 이전에는 모두 금지되었으나 1월 11일부터 지역에 따라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 현재, 모든 실내 피트니스는 전면 시설 이용이 금지된 상태이다. 그러나 주정부는 1 단계에서는 안전한 예약에 한해서 룸당 또는 대형 시설인 경우 500평방 피트 내에 운동과 트레이닝을 1명 허용한다.

▲ 동물원, 야외극장, 콘서트 장, 로데오 등 야외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1 단계에서 재개장할 수 있으나 최대 10 인을 한 그룹으로 하는 이벤트만 가능하다. 또한 사전 예약 혹은 티켓팅 시간이 정해져야 하며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 실내 모임 및 실내 식사는 금지되며 야외 식사는 오후 11시까지 허용되나 한 테이블당 6인까지만 가능하다.

▲ 원격 근무를 할 수 없는 소매점, 예배 서비스, 개인 서비스 및 전문 서비스는 수용 인원의 25 %로 제한된다.

2단계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이전 2 주간 코로나-19 감염 건수가 10% 이상 감소
•이전 2 주간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가 10% 이상 감소
•중환자실 이용률은 90% 미만
•검사 대비 확진자 수 비율 10% 미만 등

위에 4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또한 이전과 달리 단계 이동을 위한 신청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 보건 당국이 매주 금요일에 다음 주에 시작될 단계를 심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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