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경찰, 바디 카메라 장착된 유니폼 내년 1월 4일부터 본격 착용

타코마 경찰국은 “내년 1월 4일부터 바디 카메라가 장착된 유니폼을 착용한다.”라고 밝혔다.

지난주부터 타코마 경찰국 소속의 경찰관 20명은 바디 카메라가 장착된 유니폼을 시범적으로
착용하고 있으며 내년 1월 4일부터는 60명이 늘어난 약 80여 명의 소속 경찰관들이 바디
카메라 유니폼을 착용한다.

타코마 경찰국은 성명서에서 “바디 카메라가 책임감을 향상하고 증거를 지원하며 경찰과 지역
사회의 상호작용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바디 카메라는 개인의 사생활
침해할 것이라는 의견에 따라 녹음 없이 영상만 녹화한다.

모든 타코마 경찰관들은 2021년 3월까지 바디 카메라가 장착된 유니폼을 착용한다.
바디 카메라로 시민들의 과잉진압 불평이 크게 줄었고 검찰도 영상물을 증거로 채택하는 경우가
늘면서 카메라를 일종의 정당방위 장비로 사용하고 있어 최근 각 지역별 경찰국에서는 바디
카메라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