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빠르면 12월 14일 첫 백신 공급분 도착

미 식약청(FDA) 자문 위원회가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승인 사용 신청에 대해 17대 4로 최종 승인했다.

FDA는 외부 위원회의 권고를 따를 것으로 보이며 연방정부는 일단 승인되면 워싱턴
주에 6만 2000여 개의 선량을 포함하여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290만 개의 선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경우 백신의 효과와
안전을 독립적으로 검토할 작업 그룹에 워싱턴주를 등록했다. 주 보건부는 “추가
조치는 1~2일이 걸릴 것이며 백신이 처리되고 배송되는 동안 지연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백신 인도일은 없으나 FDA는 “12월 14일이나 15일쯤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매체들은 보도하고 있다.

백신이 도착하면 최근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들이 가장 먼저 접종받게
된다. 만약 올해 말 이전에 두 개의 백신이 승인된다면 미국은 12월 말까지 약 40만
명 이상 백신을 맞을 것으로 예상한다.

UW 의대는 목요일 “3개의 캠퍼스에 있는 냉동고에 백신을 저장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