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미쉬 카운티, 코로나-19 기금 6천만 달러 기금 바닥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 관련 시설이나 검사를 위한
기금이 더 필요해진 상황이다.

스노미쉬 카운티 관계자들은 ‘우린 곤경에 처했다’라며 “2021년 COVID-19 연방기금이 승인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노미쉬 카운티는 올해 연방의 코로나-19 Cares Act 법에 의해 약 6천만 달러 구제 기금을
승인받았다. 이 기금은 지역의 코로나-19 검사소, PPE 마련, 중소기업 지원 지금 등에 사용
되었으며 오는 12월 31일로 마감된다.

카운티 측은 “자금이 종료되는 12월 31일 이후 카운티에서 운영하는 코로나 검사소, PPE 배포,
중소기업 구제 및 기타 코로나 관련 서비스 운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데이브 서머스 스노미쉬 카운티 행정관은 “우리는 대유행의 가장 큰 파도에 진입하고 있고
재정이 바닥나고 있다.”라고 밝히며 “의회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운 구제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카운티는 COVID-19 서비스에 대한 대폭적인 감축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지역
뉴스 킹 5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카운티 측은 먼로의 에버그린 주 박람회장에 있는 격리 및 검역 장소를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
카운티는 격리 및 검역 장소 운영에 매달 45만 달러를 지출한다.

서머스 행정관은 “카운티는COVID-19 구제안이 2021년에 통과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것은
단순히 스노미쉬 카운티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라고 강조하며 “연방 의회가
우리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