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현상 이후 알코올 남용 사례 급증

미국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더믹 현상 이후부터 9월까지 여성들의 과음이 약 4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과음은 2시간 이내에 4잔 이상 마시는 것을 말한다.

워싱턴주 헤이즐던 베티 포드 재단의 데이비드 앤더슨 외래환자 치료 서비스 이사는 “남성과 여성 모두 알코올 남용
사례가 크게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전문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올 3월전국 주류 판매량이 2019년에 비해 5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9월까지 미국
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2시간 이내에 4잔 이상 이상을 마시는 사람중에서 알코올을 남용하는 여성들의 비율도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성인 4명 중 1명은 팬더믹으로 인해 음주 습관이 달라졌다고 응답했다. 조사 참여자의
14%는 이전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됐다고 답했는데 이들은 술을 마시지 않거나 이전과 비슷한 양의 술을 마신 사람들보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았고 더 걱정을 많이 하는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