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아웃도어 스포츠 제한적으로 재개 허용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아웃도어 스포츠를 포함한 주 전역의 기업 및 활동에 대한 COVID-19 규제 중 일부 내용에
대한 완하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축구, 소프트볼, 크로스컨트리, 테니스, 국기 축구, 라크로스 등 일부 야외
유소년 스포츠가 재개될 수 있게 되었다.

킹 카운티 공원협회는 “10월 15일부터 청소년과 성인 스포츠를 위한 경기와 연습 경기를 허용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달리기, 놀이기구, 야외 단체 이벤트도 재개할 수 있으나 참가 인원 등을 제한하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안전 지침 등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10월 31일까지 야구 리그와 팀은 지역 스케줄링 사무소 또는 메리 무어 파크 사무소에 연락하여 스케줄링 또는
임대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다.

킹 카운티 공원 협회에 따르면 아웃도어 활동에 참가자와 현장에서 코치, 심판, 트레이너 등은 항상 얼굴을 가려야 하며
스포츠 활동을 하지 않을 때는 참가자를 포함한 코치, 트레이너 등은 다른 선수와 6피트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미성년자 참가자 1명당 성인 1명을 제외하고는 관람이 허용되지 않는다.

UW 스포츠 심장학 센터 소장이자 시애틀 시호크스의 팀 내과의사인 조나단 드레즈너 박사는 “주지사가 발표한 새로운
지침이 지역 청소년들의 아웃도어 스포츠 게임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최근 이러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거주지, 새로운 사례 평균, 카운티의 평균 감염률에 따라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아웃도어 스포츠 재계에 대해 염려의 목소리도 많다. 특히 축구와 농구 같이 대면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는
재계를 연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